“독립‧건국 과정에 민족 자긍심 가져야”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광복 70주년을 하루 앞두고 “독립과정과 건국과정에서의 민족 자긍심을 갖고 긍정적 사관에 의해 좋은 점을 부각하는 사회분위기 만들어야 국민 대통합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광복 70주년을 하루 앞두고 “독립과정과 건국과정에서의 민족 자긍심을 갖고 긍정적 사관에 의해 좋은 점을 부각하는 사회분위기 만들어야 국민 대통합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김구 선생 묘역과 서대문형무소, 이화장 등 서울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한 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다고 부러워하는데 국민들은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회적 괴리가 우리나라 발전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광복절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서 순국선열들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건국해 주신 선열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국 이후 2년 만에 한국전쟁이 터졌다. 나라의 체계가 갖춰지기 전 소련 사주를 받은 김일성 군대가 쳐들어 왔다”며 “그런 와중에 목숨 걸고 나라 지키신 순국선열이 계셨고, 이승만 대통령 외교력으로 UN 참전하지 않았는가. 참전 군인들이 당시 ‘코리아’라는 이름도 모르고 희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건국 대통령의 예우를 요즘 연설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더라. 애국정신과 건국정신에 대해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라며 “매년 맞는 광복절이지만 올해는 70주년이기에 정치인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라 역설했다.
 
한편 이날 김 대표의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에는 김영우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최고위원비서실장, 진영·김성태·길정우·김종훈·신동우·이만우·김장실·이운룡·조명철·신경림·윤명희·이에리사·황인자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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