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7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음

▲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을 2005년 12월 31일 이전 차량들까지 대폭 확대했다.ⓒ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 차량을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들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조기폐차 대상은 2002년 6월 30일 이전 제작된 차량들이지만, 이번 발표로 그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량 기준가액의 85~110%이며,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05년 이전 제작 차량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노후 경유차가 12만대 더 늘어 보조금 지원 차량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만3000대에 대해 69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조기폐차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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