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은 무료로 통합한국관광홍보사이트와 SNS를 통해 배포

▲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메르스로 침체된 방한시장을 회복시키고자 다음달 4일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썸머 K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침체된 방한시장을 회복시키고자 다음달 4일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 ‘썸머 K팝 페스티벌(Summer K-po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없으며 내외국인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내국인은 좌석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으나, 주요 고객층인 외국 관광객에게는 별도로 외국인 좌석제를 운영한다.

콘서트 입장 쿠폰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통합한국관광홍보 사이트(www.visitkorea.or.kr)’와 공사 해외지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 배포한다.

주한 외국인들도 온라인상에서 출력한 쿠폰과 신분증을 행사장내 외국인 안내부스에 제시하면 입장권을 받아 외국인 전용좌석 존으로 입장할 수 있다. 안내부스는 오후 4시30분부터 오픈되며, 외국인 전용 좌석은 오후 6시까지만 제공할 예정이다.

K-팝 콘서트에는 그룹 인피니티와 유키스, 갓세븐(GOT7), 걸그릅 티아라 등이 총출동하며, 롯데월드와 비밥 등 방한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관광업체도 함께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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