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국제협력용지~서해안고속도로~전주 연계해 포항까지

▲ 새만금 신항만~국제협력용지~서해안고속도로~전주를 연계해 포항까지 연결될 예정인 ‘새만금 동서2축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뉴시스

새만금 신항만~국제협력용지~서해안고속도로~전주를 연계해 포항까지 연결될 예정인 ‘새만금 동서2축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이 도로는 군산 신시배수갑문 부근 방조제에서 시작, 새만금의 동서는 물론 대한민국 중심을 관통하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한다. 이에 따라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통합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공사는 총연장 16.47㎞의 4차선 도로로, 5년간에 걸쳐 총 32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공구는 GS건설, 2공구는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며 7개 지역업체가 협력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 지역에 건설하는 서해 바닷길이 군산에서 시작돼 대한민국 중심을 관통하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50만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그간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교통축 개발사업이 동서2축 도로 기공식을 통해 국책사업의 의지를 표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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