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1타차이기는 하지만 1위 수성 첫 승 가능성 높여

▲ 장하나/ 사진: ⓒLPGA

장하나(23, 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에서 사흘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장하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 71, 65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2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가 된 장하나는 2위 백규정(20, CJ오쇼핑)을 1타차로 따돌려 1위를 수성했다.

이날 장하나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안정적이기는 했지만, 백규정이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장하나를 바짝 추격했다. 백규정은 15번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퍼트로 격차를 1타차로 좁혔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리디아 고(18, 뉴질랜드), 최운정(25, 볼빅)과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 김효주(20, 롯데)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되며 시즌 11승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기록한 한국 선수 최다승과 같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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