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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걷는선비 김소은 '무표정의 절정...이 정도

밤을걷는선비 김소은이 무표정 얼음 규수로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공개된 단아한 자태의 ‘이명희’와는 180도 다른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의 규수 ‘최혜령’으로 변신한 것.
 
8일 첫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측은 4일 김소은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밤을걷는선비 김소은은 120년전 성열의 정인 이명희 역과 120년 후 도도한 규수 최혜령 역으로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앞서 ‘밤을 걷는 선비’측은 ‘단아한 자태’를 뽐내는 이명희(김소은 분)의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명희와 얼굴은 닮았지만 분위기는 180도 다른 ‘얼음 규수’ 혜령의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밤을걷는선비 김소은과 그의 아버지인 최철중(손종학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부녀 사이에 다정함보다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지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혜령은 얼음장 눈빛으로 아버지 철중을 쏘아보는가 하면, 철중을 무시하는 듯 그를 등지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혜령은 웃음기뿐만 아니라 표정조차 없는 얼굴로 돌아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밤을걷는선비 김소은의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가 감탄을 터지게 한다. 혜령은 앞서 공개된 성열의 정인 명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혜령은 정권 실세 최철중의 딸답게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혜령은 꽃 자수가 놓인 진홍빛 한복을 입고 머리 장식으로 치장을 했는데, 그 모습이 혜령의 화려한 일상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의 무표정을 더욱 차갑게 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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