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회장, “포돌스키는 우리가 오랜 기간 지켜본 선수”

▲ 사진: ⓒ뉴시스

독일 대표팀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0)가 터키 생활을 시작한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포돌스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1년, 이적료는 250만 유로(약 31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포돌스키는 터키에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두르순 외즈벡 갈라타사라이 회장은 “포돌스키는 우리가 오랜 기간 지켜본 선수”라면서 영입에 만족했다.

포돌스키는 지난 2003년 FC쾰른을 통해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다시 퀼른으로 돌아갔다 2012년부터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임대됐다.

한편 포돌스키는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컵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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