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행복'… 숨은 선행인 발굴로 칭찬의 장

㈔선행칭찬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회칭찬포럼(회장 이근식. 열린우리당) 은 14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제5회 칭찬상 시상식'을 갖고 탤런트 윤다훈씨 등 7명에게 칭찬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근식, 고진화 ,김영숙, 김애실, 노웅래, 이상열의원 등 참석한 가운데 탤런트 윤다훈 등 사회 곳곳에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선행인 7명에게 칭찬상을 수여했다. 이번 2006 상반기 칭찬상은 모두 7개 부문으로 대중예술부문 윤다훈(40·탤런트), 가족愛부문 박혼철(28·유통업), 청소년부문 이정복(17·학생), 지도자부문 김태인(35·축구교사), 사회복지부문 양윤식(64·목사), 환경부문 김종석(55·유통업), 의료부문 이재훈(39·의사) 등 각 부문별 칭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탤런트 윤다훈 씨는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의 홍보대사로 자처하여 2년째 범죄피해로 인한 많은 사회 어려움을 홍보하고 중재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백혈병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뛰고 있으며 7년째 '양평 은혜의 집'에서 봉사를 해 오는 등 많은 선행을 인정받아 영화배우 정준호, 권오중에 이어 3번째로 2006 대중예술부문 칭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가족愛부문의 박혼철 씨는 어렸을 적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가 보호자 없이 몸이 불편한 상태로 어렵게 홀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부모와 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 댁에 기거하며 헌신적인 효성으로 친아들처럼 지내고 있는 청년으로 칭찬 받아 마땅한 우리의 숨은 선행인으로 칭찬상에 선정되었다. 청소년부문 이정복 학생은 2년 전부터 지체부자유아 특수교육기관에서 자신의 특기를 발휘하여 자발적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영어 및 수학교육 학습 보조로 성심껏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부문 수상자인 양윤식 씨는 16년 동안 100여명의 중증장애인과 함께 기거하며 보살펴 왔으며 10여년을 아프리카 난민 돕기 등 어려운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잇고 있어 훈훈한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도자부문 김태인 씨는 중학교 축구팀 감독으로 평소 칭찬과 자상함으로 축구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심신을 심어주고 있으며 환경부문 김종석 씨는 환경보호 감시단을 운영하며 자연사랑에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남다른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의료부문 이재훈씨는 의사로써 불우이웃을 비롯하여 어려운 외국인에게 무료로 각종 검사와 진료를 해주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한편 국회칭찬포럼은 지난해 2월 칭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여야 의원 20여명이 결성했으며, 사회 곳곳에서 남을 위해 선행하고 봉사하는 이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사회의 귀감이 되게 하고 이로 인해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된 단체. 칭찬상은 매년 각 12개 부문에 걸쳐 상하반기 두 차례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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