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 런던 잔류를 위해 라이벌팀 아스널 선택

▲ 페트르 체흐/ 사진: ⓒ첼시

첼시의 골키퍼였던 페트르 체흐(33)가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흐를 첼시로부터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첼시의 수문장이었던 체흐는 1000만 파운드(약 174억원)에서 1100만 파운드(약 191억원)의 이적료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체흐는 “아르센 벵거 감독은 내게 클럽의 야망에 관해 이야기했다. 나를 팀의 요소에서 어떻게 보는지도 이야기했다. 결정은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첼시와 함께 많은 트로피 영광을 누렸던 체흐는 지난 시즌부터 티보 쿠르투아(23)에게 주전자리를 내주면서 7경기 출장에 그쳤고, 런던 잔류를 위해 아스널 이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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