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이 이원일에 승리를 거뒀다.

6월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성규와 써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규의 냉장고를 맡길 차례였다. 성규는 ‘시원한 해장요리’와 ‘바삭바삭한 튀김요리’를 주제로 걸었다.

그리고 ‘시원한 해장요리’를 주제로 김풍과 이원일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런데 성규의 냉장고에는 거의 쓸 만한 재료가 없었다.

이에 김풍은 “저는 없는 재료로 더 잘 만든다. 이번 대결은 내가 유리하다”라고 시작 전부터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토마토와 계란을 넣고 끓인 뒤 간장으로 간을 맞춘 간단 요리 ‘토달토달’을 선보였다. 이원일은 육포로 육수를 우려낸 ‘아육동’을 만들어냈다.

성규는 토달토달을 먹고 “베이징에 와 있는 느낌이다. 제 냉장고가 이 정도였나요?”라며 감탄했다.

중국요리의 대가 이원복 셰프도 “흠 잡을 데가 없다. 간도 적당하고 퍼 먹기 좋아 술술 들어간다”라고 극찬했다. 김풍은 결국 이원일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