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독감 예방 소식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홍콩 위생방호센터(CHP)측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독감 바이러스로 총 23명이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위생방호센터(CHP)에 따르면 홍콩은 올해 초 독감으로 약 500여명이 4개월동안 목숨을 잃었으며, 약 6일 만에 16명이 숨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23명 가운데 14명은 인플루엔자 A형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4명은 인플루엔자 A 아류형에, 5명은 인플루엔자 B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콩 보건당국 측은 병원과 학교에 공문을 보내 홍콩독감에 주의보를 발령하고, 정부 차원에서 고령자들에게 H3N2 백신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