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자체평가 결과에 대해 IADI 방문 실사 후 최종 등급 부여

▲ 22일 예보에 따르면 IADI 평가단은 24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예금보험제도 운영에 필요한 16개 권고사항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뉴시스

예금보험공사가 국제예금보험기구(IADI)의 국제기준 부합도를 기준으로 국내 예금보험제도를 평가받는다.

22일 예보에 따르면 IADI 평가단은 24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예금보험제도 운영에 필요한 16개 권고사항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IADI는 총79개 정회원으로 구성된 예금보험기구간 국제협의체로, 예금보험공사는 창립회원이자 집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IADI는 ▲비상계획 수립 및 위기관리 대응 역할 ▲보호한도 및 보호대상 ▲기금재원 및 사용 ▲부실관련자에 대한 책임 추궁 ▲부실조기 발견 및 적기개입 ▲자산회수 ▲부실정리 ▲대국민 홍보 등을 권고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평가는 예금보험핵심준칙을 기준으로 한 예보의 자체평가 결과에 대해 IADI 내 전문 평가단이 방문 실사 후 최종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전부문 최고등급 달성을 추진해 선진화된 예금보험제도를 구축할 것”이라며 “예금자보호와 금융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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