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지역 축제기획자 양성 기반 설립

▲ 경기도 시흥시는 제10회 시흥갯골축제를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시흥청년축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사진ⓒ시흥시

경기도 시흥시는 제10회 시흥갯골축제를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시흥청년축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시흥 지역의 전문적인 축제기획자 양성 발판 기반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시흥청년축제학교는 718일부터 9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로 알려졌다.

수업 강사로는 류재현 월드디제이페스티벌감독, ‘신촌물총축제를 기획한 한길우 무언가 대표, 문화외교기획자 문현우 아리랑유랑단 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10회 시흥갯골축제 최윤현 축제감독은 지역축제의 중요한 지향점 중 하나는 축제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10회 시흥갯골축제를 맞아 진행되는 시흥청년축제학교가 향후 시흥 지역 여러 문화행사나 축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기획자들의 성장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는 수강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축제 기획 및 문화 컨텐츠 개발 기초부터 현장 뒷이야기 등 실무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오는 829~30일 열리는 시흥갯골축제 기획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시흥시 이메일로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도움 받을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