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촬영 적극 지원할 것

▲ 미국판 <꽃보다 할배>,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가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TVN <꽃보다 할배> ⓒ뉴시스

미국판 <꽃보다 할배>가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한다.

11일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NBC방송국의 새 리얼리티 쇼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의 한국편 촬영을 지원할 것으로 발표했다.

<베터 레이트 댄 네버>는 우리나라 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포맷을 수입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노년기에 접어든 왕년의 스타들이 여행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하는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최종 로케이션은 아직 조율 중이며, 한 시간 분량의 에피소드가 한국 편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는 지난해부터 한국 촬영에 관해 제작사와 협의해 <베터 레이트 댄 네버> 촬영팀이 성공적으로 한국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식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장은 “관광공사는 지난해 ABC방송국 <배철러>(Bachelor) 한국편 촬영지원을 비롯해 미국 공중파 채널을 통해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한국 홍보를 위해 미국 방송사와의 협업 및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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