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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뭄 ‘어느정도길래...’

올해 북한 가뭄 때문에 식량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다.

지난 달 31일 유엔의 북한 상주조정관인 굴람 이사크자이는, “지난해 북한 강수량이 최근 30년 동안 가장 적었다면서 올해에도 가뭄이 이어질 경우 내년 식량 사정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크자이는 또 “지금은 벼 농사 계절이지만, 심한 가뭄 때문에 북한 농민들이 쌀 대신 옥수수로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가뭄으로 수력발전소를 제대로 돌리지 못해 전기 생산량도 5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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