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의 새로운 정책에 불만… 안첼로티 감독 경질도 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떠날까?
스페인 언론 ‘Don Balón’은 3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레알의 새로운 정책을 원하지 않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가레스 베일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번 여름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팀을 떠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사임되는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첼로티는 최고의 감독이고 좋은 사람이다. 그와 함께 다음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호날두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안첼로티는 2년 만에 레알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한편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59골 19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무관에 그쳤고, 팀과 불화까지 겹친 호날두가 과연 레알을 떠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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