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국간 재정협력 중요성 강조 해

▲ PEMNA가 한국의 예산정책에 대하여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PEMNA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7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가 한국의 예산정책을 배우기 위한 연구방문을 요청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일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아·태 재정협력체(PEMNA) 연차총회가 열려 성과주의 예산제도와 국고금 관리방안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PEMNA(Public Expenditure Management Network in Asia)’는 세계은행(WB) 및 아·태지역 14개 회원국이 재정분야 논의를 위해 2012년 출범시킨 재정협력체다.

테인 쉐인 미얀마 재무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회원국간 재정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한국이 PEMNA에 참석해 재정경험사례를 전파하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PEMNA이번 총회의 성과주의 예산제도 및 기획·예산을 연계한 예산분과에서 회원국들은 한국을 모범 사례로 평가하면서 기획·예산조직의 통폐합, 성과지표 개발 방법 등을 배우기 위한 연구방문을 요청했다.

또한 이강호 기재부 과장(왼쪽에서 3번째)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운영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7개 회원국이 요청한 한국재정에 대한 연구방문과 관련해 오는 12월경 세종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키로 했으며 2016년 연차총회 개최지로는 필리핀을 잠정 결정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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