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10살 차이…결혼 6개월 만에 갈라서
10살 어린 아내와 비밀리에 재혼한 가수 김성수(47)가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5월 1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성수가 비밀리에 재혼한 두 번째 아내 A(37)씨는 김성수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4년 3월 혼인신고를 한 뒤 함께 살다 6개월만인 같은 해 9월 이혼 소송을 내고 갈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청구 과정에서 아내 A씨는 김성수와 같이 사는 동안 남편에게 생활비 한 푼 받지 않고 오히려 약 7천만원의 본인 돈을 사용했음에도 ‘가정부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성수는 이제까지 재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작년 6월 채널A ‘집 나간 가족’과, 그해 12월 ‘MBC TV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프로그램에서 홀로 딸아이를 키우는 등의 일상을 보여줘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집 나간 가족’의 촬영 시기를 따져보면 당시는 김성수가 이미 A씨와 재혼해 같이 살았을 시기다.
한편 김성수는 첫 번째 아내인 강모씨와 지난 2004년 결혼해 성격차이 문제로 갈등을 겪다 2010년 이혼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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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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