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10살 차이…결혼 6개월 만에 갈라서

▲ 10살 어린 아내와 비밀리에 재혼한 가수 김성수(47)가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뉴시스

10살 어린 아내와 비밀리에 재혼한 가수 김성수(47)가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5월 1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성수가 비밀리에 재혼한 두 번째 아내 A(37)씨는 김성수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4년 3월 혼인신고를 한 뒤 함께 살다 6개월만인 같은 해 9월 이혼 소송을 내고 갈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청구 과정에서 아내 A씨는 김성수와 같이 사는 동안 남편에게 생활비 한 푼 받지 않고 오히려 약 7천만원의 본인 돈을 사용했음에도 ‘가정부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성수는 이제까지 재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작년 6월 채널A ‘집 나간 가족’과, 그해 12월 ‘MBC TV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프로그램에서 홀로 딸아이를 키우는 등의 일상을 보여줘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집 나간 가족’의 촬영 시기를 따져보면 당시는 김성수가 이미 A씨와 재혼해 같이 살았을 시기다.

한편 김성수는 첫 번째 아내인 강모씨와 지난 2004년 결혼해 성격차이 문제로 갈등을 겪다 2010년 이혼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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