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선발 로드게리스와 후지카와의 부진으로 패배

▲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안타 행진을 14경기에서 마쳤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후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5월 들어 첫 무안타 경기로 끝냈다.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33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말부터 선발투수 브루스 첸의 2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앞 땅볼, 2회 무사 1, 2루에서는 좌중간을 완전히 가를 타구로 보였지만 좌익수 잭 월터스의 수비에 막혔다. 4회와 6회에서는 연속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 선두타자로 나왔을 때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의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는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개인통산 400홈런을 기록했지만, 로드게리스와 후지카와의 부진으로 3-8로 패배하면서 15승 21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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