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태풍 노을 ‘어디에 있나?’

태풍 노을을 북상해 많은 비가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은 “제6호 태풍 노을이 대만 인근 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등의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지역에 최대 300㎜ 이상, 남해안•지리산 부근 150㎜ 이상, 남부지역 50∼100㎜, 경북 북부•서해 5도 20∼60㎜, 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10∼30㎜ 등이다. 태
 
특히 11일 밤부터 12일 새벽에는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되며, 지리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태풍 노을로 필리핀 동해안 1만명 이상의 승객과 1천여 척의 선박이 항구에 발이 묶였고 항공사는 항공편 수십 편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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