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네팔지진을 예견한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영국 BBC 방송국이 “프랑스의 한 연구팀이 이번 네팔 대지진을 정확히 예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약 1개월 전에 프랑스 연구팀은 네팔에서 벌인 현장조사를 통해 역사적 패턴을 발견했으며,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이번 지진과 정확히 일치하는 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임을 예측했다. 
 
특히 이 연구 결과는 2주전 발간된 네팔 지질학회지에 실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1255년 대지진이 발생하고 변환단층 의력이 단층을 따라 이동해 1344년 다시 대지진이 일어났다는 추정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네팔 지진으로 28일(현지시간) 네팔에서만 4010명이 숨지고, 718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