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시민 돕는 현장형 민원 해결사

▲ 경기 시흥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로 뛰고 귀로 듣는 시민호민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로 뛰고 귀로 듣는 시민호민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호민관은 오는 22일 정왕본동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동 주민 센터를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시민호민관은 시흥시청과 시흥시 출자한 공기업 및 업무를 위임, 위탁받은 법인 등의 단체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한 시흥시민을 대신해 조사와 처분을 담당한다.

호민관은 2013년도 43일 제도가 본격 시행된 이래, 올해까지 100여 건의 고충민원과 300여건의 일반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해 2014년 시민호민관 운영 결과 6건의 고충민원과 30여건의 일반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초대 임유 시민호민관에 이어 지난 3월 제2대 시민호민관으로 위촉된 유상진 호민관은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시의 행정으로 불편한 점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찾아 달라귀담아 듣고 발로 뛰어 다니며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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