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화면캡쳐
오드리헵번 아들 ‘한국愛 정도 일 줄’

오드리 헵번 첫째 아들이 세월호를 추모하는 숲을 만든다.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 첫째 아들인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번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 가족을 비롯해 4.16 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참여하며 오는 10일 전라남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오드리 헵번 가족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이 세월호 숲 조성에 나선 가운데, 둘째 아들 루카도티의 한국 방송 출연분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루카도티가 출연했다. 당시 루카도티는 "중요한 계기로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서울에서 최초로 오드리 헵번 전시회가 열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C들이 "어머니 오드리 헵번과 닮았다"고 말하자, 루카도티는 "아니다. 전혀 닮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카도티는 어머니 오드리 헵번에 대해 "어머니는 아주 평범한 삶을 살았다. 어머니께서 개방적이고 평범한 성품이셔서 아무도 어머니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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