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증서 5월 12일부터 이틀간 발부

▲ 4월 7일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경운학교를 비롯한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동시 진행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올해 첫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오는 12일 시행된다.

4월 7일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경운학교를 비롯한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동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졸업학력인정 자격시험으로, 재소자들도 응시 가능하다.

재소자들은 별도로 설치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일반 검정고시 고사장은 초졸은 선린중, 중졸은 신도중·대방중·숭곡중, 고졸은 원묵중·고척중·창일중·신천중·양강중·대명중·무학중 이다.

장애인 응시생 53명을 위해서는 노원시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과 서울경운학교(지체장애인·청각장애인·기타)에 고사장이 각각 설치돼 대독·대필·확대문제지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고사 당일 모든 응시자는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중졸과 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싸인펜과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당일 고사장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없기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시험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에는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2일 시행되는 검정고시의 합격증서는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원 1층에서 5월 12일부터 배부 받을 수 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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