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어게인’의 김희선, 연기열정 불타

SBS 수목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에 소프트볼 선수 오단희 역으로 출연중인 김희선이 전에 볼 수 없는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평소 지각 잘하기로 소문난 그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촬영 시간을 어긴 적이 없다고 한다. 특히 최대한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 마음을 접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성과 터프한 면모를 드러내 제작진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데 더러운 연못에 몸을 내던지는가 하면 연출자의 주문에 ‘원산폭격’도 군소리 하나 없이 해냈다. 게다가 거친 욕설도 스스럼없이 했다는데. 김희선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쓰바 정도는 기본이고, 새끼는 욕도 아니에요’라며 오단희의 보이시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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