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무어의 서늘한 매력 '하프라이트'

블록버스터 스릴러 '다빈치 코드'에 이어 데미 무어 '하프 라이트', 양동근의 '모노폴리'등 스릴러 영화 연이어 개봉된다. 더위를 잊게 해주는 데는 서늘한 스릴러 영화가 딱?! 공포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비명과는 다른 긴장의 묘미가 압권인 스릴러 영화들이 올 여름 개봉을 연이어 앞두고 있는 것이다. 2006년 최고의 기대작이였던 스릴러 '다빈치 코드'를 비롯해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데미 무어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하프 라이트', 그리고 천재 해커로 등장하는 양동근의 '모노폴리'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릴러이다. 공포 영화와 함께 손에 땀을 쥐는 스릴과 서스펜스로 더위를 잊게 해줄 여름 장르인 스릴러 작품들은 치밀한 반전과 서스펜스 그리고 이색 설정으로 국내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작품 역시, 제각각 특이한 설정과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중심으로 기독교 논쟁을 불러 일으킨 베스트셀러 원작의 '다빈치 코드'가 지난 주에 개봉해 국내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좋은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그리고 1일 개봉을 앞둔 국내 영화 '모노폴리'는 천재 해커의 금융 사기를 다룬 범죄스릴러. 양동근이 주연을 맡아 김성수와 연기 대결을 펼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금융 사기를 다룬 소재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반전, 치밀한 설정등은 지적인 게임을 선호하는 관객들이라면 즐겨 볼 수 있는 스릴러. 6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하프 라이트'는 데미 무어의 서늘한 매력과 더불어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데미무어가 선택한 이 작품에서 그녀는 자신의 실수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어 죄책감에 시달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첼을 열연 한다. 자신이 만난 사람이 7년전에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아무도 자신을 믿지 않는 상황, 죽은 아들의 영혼의 존재등 호기심을 일으키는 요소들이 이미 예고편을 통해 공개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릴러 히로인으로서의 데미무어의 색다른 변신은 '하프 라이트'를 주목하게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무더위를 잊게 해줄 짜릿한 스릴과 서늘함을 안겨줄 다양한 스릴러 영화들이 영화 '다빈치 코드'의 뒤를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6월 1일 '모노폴리'와 22일 '하프 라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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