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랭킹 정상 탈환 노린다

▲ 박인비/ 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박인비(27, KB금융그룹)이 이틀 연속 공동선두 자리에 올랐다.

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코스(파 72, 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HSBC 위민스 챔피언십 2라운드 버디 3개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6언더파를 기록했던 박인비는 이날 단 1개의 보기도 없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버디를 노릴 수 있는 기회를 파로 만족하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였던 박인비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 한국명 고보경)에게 1위를 넘겨준 이후 다시 정상 재탈환을 준비하고 있다.

1번 홀부터 시작해 13번 홀까지 파 14번, 15번에서 연속 버디, 마지막 1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냈다. 시간다는 6타를 줄여 공동 9위에서 공동선두로 올랐다.

리디아 고와 제니 신(22, 한화)는 3타씩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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