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빠른 상승세... 여자 골프계 돌풍

▲ 리디아 고/ 사진: ⓒ뉴시스

리디아 고(18, 한국명 고보경)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만 유로)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1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 5658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써낸 리디아 고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LET가 공동 주관한 호주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연속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만 1천 유로(약 2500만원)다.

한편 리디아 고는 지난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후 2년 만에 뉴질랜드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