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동료배우 샤론 스톤 비방해 화제

최근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크로우는 "스톤 얼굴은 꼭 오랑우탄 같다"며 "너무 많이 변했다. 성형 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자칫 몰라보고 지나칠 정도다. 눈의 위치도 이상해지고 입술도 고무 타이어같이 이상해졌다. 스톤은 깜짝 놀란 침팬지마냥 이상한 얼굴 때문에 망할 것이다"라고 신랄한 폄하발언을 했다. 그것도 모자라 크로우는 "얼굴이 완전히 바뀌었으니 이 참에 이름도 바꿔야할 것"이라며 스톤의 성형 중독을 비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스톤은 크로우의 발언에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다. 언론들은 스톤이 '크로우는 은혜라는 게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고 전했다. 이유인 즉, 크로우가 지난 1995년 스톤의 추천으로 영화 '퀵 앤 데드'에 함께 출연한 덕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크로우는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극히 일부만 전달돼 뜻이 왜곡된 것 같다며 서둘러 변명하고 있다. 스톤은 성형 사실 보도에 꽤 민감한 편이다. 2년 전에도 한 의사가 자신이 주름 제거수술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려 하자 그를 고소한 바 있다. 때문에 스톤과 크로우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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