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 볼링서는 과연?

▲ 신수지/ 사진: ⓒ뉴시스

원조 리듬체조 요정신수지(23)의 새로운 도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수지는 다음달 4일 공릉에서 열리는 ‘로드필드 아마존 수족관컵’ 대회에서 체조가 아닌 프로 볼링선수로 데뷔전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서울 팬코리아볼링경기장과 수원 퍼펙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 테스트서 24게임 합계 4천 519점(평균 188점)으로 통과기준 185점을 넘겼다.

본래 프로볼러가 되기 위해서는 8~9일에 거쳐 2차 테스트에도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로를 세우거나 기여한 선수에게 주는 특별회원 자격을 신수지에 부여해 프로볼러로 활동할 수 있다.

신수지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지만 2011년 발목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접하게 된 볼링에서 프로테스트까지 응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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