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2020년까지 재계약으로 이적설 잠재웠다

▲ 첼시와 재계약 맺는 에당 아자르/ 사진: ⓒ첼시

에당 아자르(24)가 첼시와 재계약을 맺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구단이 아자르를 노리고 있었지만 결국 첼시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자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새로 계약을 체결해 매우 행복하다. 입단한 이후부터 많은 지원을 받으며 기분 좋게 지내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 덕분에 많이 발전했고, 동료들과도 서로 잘 이해한다. 굉장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캐피털원컵을 시작으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도 “아자르가 재계약을 체결해 매우 행복하다. 이번 재계약은 그가 첼시 구단과 코치진을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돕고 있다. 아직 젊은데도 이미 최고 수준에 올라섰고, 환상적인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출전한 36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인 아자르는 첼시에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소화하고 있다.

한편 첼시는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7점차로 따돌리고 캐피털원컵 결승전 토트넘과의 승부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PSG를 상대로 1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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