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 40억 제의 거부

'마릴린 먼로의 환생'으로 불리는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거액의 광고 제의를 거부했다. 몸매를 드러내길 요구했기 때문. 영국의 대중지 '더 메일'은 요한슨이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의 230만 파운드(한화 약 40억원)의 전속계약 제의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로레알'은 새 광고에서 요한슨의 유명한 'S라인'을 노출하기 위해 거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요한슨은 자신에게 들러붙는 '성적 매력'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거액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그녀는 남성잡지 'FHM'(For Him Magazine) 미국판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뽑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패션잡지 '배니티 페어' 표지를 누드로 장식했던 그녀는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위해 노력중이다. 최근 그녀는 몸을 다 가린 흰색 롱 드레스와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나 새로운 매력을 꾀하고 있다. 한편 '로레알'은 요한슨 외에도 '섹시 여배우' 에바 롱고리아, 페넬로페 크루즈 등을 영입해 '고혹적이고 신비스런 성적 매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광고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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