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류심사 작업 돌입…1월31일~2월1일 여론조사 실시 예정

▲ 4·29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이르면 다음주께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 / 홍금표 기자

4·29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이르면 다음주께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에서 열리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공천 신청을 접수한 새누리당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5명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작업에 돌입했다.

공천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관악을에는 김철수 양지병원 원장과 오신환 새로운공동체 ‘공존’ 상임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 또한 경기 성남 중원지역은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진 산성복지포럼 상임대표가 광주 서구을에선 김균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위원과 조준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치분과위원장이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간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월31일~2월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빠르면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자 추천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새누리당 늦어도 다음 달에는 공천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르면 이날 서울 중구 등 사고 당원협의회 6곳의 당협위원장을 선출한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6곳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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