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청소년 대표, 2008 베이징올림픽 거친 엘리트 GK 영입

▲ 송유걸/ 사진: ⓒ뉴시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울산현대는 19일 올림픽대표 출신의 골키퍼 송유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데뷔한 송유걸은 인천유나이티드, 강원FC, 안산경찰청추구단에서 활약했다. 프로 통산 94경기 130실점(경기당 1.38실점)을 기록했다.

2004년 19세 이하(U-19) 청소년 대표팀 출신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도 거친 골키퍼다. 팔이 길어 수비 범위가 넓다는 평가다.

송유걸은 “울산은 전통적으로 강한 팀이다”라며 “특히 골키퍼 포지션은 매우 안정돼 있다고 느꼈다. 우승에 도전하는 팀의 일원이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은 송유걸을 영입하고 경남FC에서 임대 복귀한 골키퍼 김영광(32)을 서울 이랜드FC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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