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390곳에서 달집태우기. 당산제등 행사 잇따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남 도내 놀이공원과 향토문화회관 등지에서 다양한 전통놀이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여수시는 연휴 첫날인 21일 거문 마을, 상관마을 일대에서는 당산제와 농악놀이 등이 펼쳐지며, 23일에는거문도 뱃노래 전수관 광장에서 농악 및 거문도 뱃노래 공연등 시내 21곳에서 다양환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보성군은 23일 벌교 금평과 봉황에서 새해 맞이 윷놀이 및 제기차기 경연과 희망 2004년 연날리기 대회가 펼쳐지며, 장흥군은 22일 마당밟기 행사, 해남군은 민속놀이와 윷놀이등 풍물패 놀이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무안군은 오는 2월 5일 당산제와 농악놀이가 영광군도 상삼일대에서 농악놀이와 윷놀이가 펼쳐진다. 이같이 설.보름 다양한 행사를 계기로 농어촌의 공동화 현상을 좀처럼 보지 못했던 세시풍속 놀이가 서울등 대도시에서의 타향살이에 지친 귀성객들에게 더없이 값진 고향의 추억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일정 문의는 전라남도청 문화예술과 062-607-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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