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자녀교육 및 육아가 사회 활동 참여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나타나

'주부 60% 가정문제 때문에 취업하기가 힘들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부들은 자녀교육 및 육아가 사회 활동 참여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취업 네트워크 구인구직닷컴(www.구인구직.com, www.onjob.co.kr, 대표 노희양)이 최근 4월 한 달간 구직자 631명을 대상으로 ‘주부 취업 시 가장 어려운 점’을 조사한 결과 설문 참여자의 42%가 ‘자녀교육 및 육아’를 선택했다. 구인구직닷컴은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주부들의 사회활동이 저조한 부분과 관련하여 나이, 성차별, 출퇴근 시간, 적은 직종 및 일자리, 적은 급여, 기술/경력부족, 자녀교육 및 육아 등 7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여 주부들의 구직이 어려운 이유를 조사했다. 그 결과 주부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어려운 이유는 자녀교육 및 육아 42%(264명), 출퇴근 시간 17%(108명), 나이 15%(9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선 자녀교육 및 육아 42%, 출퇴근 시간 17% 등 약 60%(372명)에 달하는 주부들이 가정사와 관련해 사회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아직도 주부들이 가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사의 평등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기술/경력부족은 2%(12명)에 그쳐 주부들은 사회 활동 참여에 있어 자신들의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 참여에 큰 부분으로 여겨왔던 성차별은 9%(56명) 수준에 그쳐 주부들이 사회활동 참여에 크게 어려움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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