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지역 강수량 109 mm등.. 내일 오전까지 비 더 올 것, 피해대비 요망

6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 보성군과 진도군, 제주시 북제주군, 제주도 산간지역에 호우경보를, 서울과 경기, 충청, 강원, 호남, 영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서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 시간 현재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강화가 109.0㎜로 가장 많고 전남 진도 105.5㎜, 경기 문산 85.0㎜, 전남 완도 75.5㎜, 동두천 66.0㎜, 충남 서산 64.5㎜, 전북 부안 63.5㎜, 서울 62.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니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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