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면, 북한강 등 일대서 썰매축제, 송어축제 열려

▲ 경기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겨울축제를 소개했다.ⓒ뉴시스

2월까지 경기도에서 겨울축제가 다양하게 열린다.

2일 경기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겨울축제를 소개했다.

먼저 가평군 청평면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제3회 청평 눈썰매 송어·빙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북한강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송어·빙어낚시와 함께 눈썰매·얼음썰매, 사륜 오토바이크, 어린이 전통바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청평면 안전유원지 내 얼음꽃 축제장에서는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 2015’가 열린다. 이곳 회센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회와 구이를 맛볼 수 있다.

가평군 북한강변 일대에서도 다음 달 22일까지 ‘북한강 대성리 송어축제’가 열린다. 수도권에서 30분~1시간 거리로,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다.

양평군은 ‘제4회 물맑은 양평빙어축제’를 다음 달 8일까지 열며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안성시 두메낚시터에서 열리는 ‘안성 빙어축제 2015’도 얼음포토존, 눈썰매장,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포천시는 ‘제1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와 ‘제5회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를 각각 오는 25일과 다음 달 2일까지 개최한다.

동장군 축제에서는 얼음을 깎아 만든 다양한 작품과 최신 군장비가 전시되어 있다. 또 송어얼음낚시, 계곡튜브눈썰매, 전통 얼음썰매, 전통 얼음팽이치기 이외에도 모닥불 군밤체험, 추억의 달고나체험, 야생반합라면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돼지바비큐와 가마솥 배추돼지국밥, 동지팥죽 등 먹거리 행사도 풍성하다. 산나물, 산약초 등 특산품도 판매한다.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겨울 동동(冬冬) 시골집 이야기’ 행사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눈썰매와 얼음썰매, 연날리기·연만들기, 따뜻한 실내에서는 전통 제기·팽이·요요 만들기, 천연 귤 핫팩 만들기, LED 한지 등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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