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 존스 물리치려면 31cm의 리치 극복해야 한다

▲ 존 존스-다니엘 코미어/ 사진: ⓒUFC

UFC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올라있는 존 존스(27, 미국)는 현 종합격투기에서 대표적인 인물로 떠오른다.

지난 2010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를 물리치고 23살의 나이에 타이틀을 차지한 그는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켜냈다. 이후부터는 도전자들을 모두 제압하면서 라이트헤비급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모든 도전자들을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지만,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7, 스웨덴)에게는 마지막 5라운드까지 고전했고, 구스타프손은 라이트헤비급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어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피언 출신 다니엘 코미어가 2위에 올라있다.

지난 7월 23일 코미어는 존스의 도전자로 결정됐지만, 존스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으면서 대결은 잠시 보류됐다. 이로써 두 선수는 2015년 새해 UFC 첫 대회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2’ 메인이벤트에서 맞붙게 됐다.

한편 지난해 8월 미디어데이에서 난투극을 벌였던 존스와 코미어는 각각 벌금 5만 달러에 봉사 40시간, 벌금 9000달러에 20시간의 사회봉사 징계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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