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일까지 ‘정조시대 수원화성’ 특별기획전 개최

▲ 경기 수원화성박물관이 대한전시디자인학회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전시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역문화상을 받았다.ⓒ수원화성박물관

경기 수원화성박물관이 대한전시디자인학회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전시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역문화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이번 수원화성 착공 2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정조시대 농업개혁의 산실, 수원화성’ 특별기획전을 통해 화성 축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수원의 지역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박물관은 지난 2012년에도 ‘한중일 전통목조건축 대목장의 세계’ 특별기획전으로 비상설전시 부문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정조가 수원화성에서 펼친 농업정책이 갖는 의미를 재확인하고 농업연구도시 수원의 위상을 확인했다”면서 “내년에도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전시를 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조시대 농업개혁의 산실, 수원화성’ 특별기획전은 내년 2월1일까지 전시된다.[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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