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지막 방송

▲ 슈퍼맨이 돌아왔다 / ⓒ KBS2

타블로와 하루가 하차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년 2개월 동안 출연했던 타블로와 하루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1년 전 함께 방문했던 할아버지의 산소를 찾았다. 하루는 할아버지의 묘비 앞에서 “핫팩이에요 할아버지”라며 묘비에 핫팩을 붙였다.

타블로는 “하루 덕분에 하늘나라가 되게 따뜻하겠다”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슈퍼맨’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타블로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거대한 한 해였다. 불행도 행복으로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하루와 함께 제 마음도 엄청 자란 것 같다. 하루와 함께 놀며 내 딸이라는 생각보다 내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려고 나타난 작고 귀여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모두 아름다운 순간이었지만, 하루가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야라고 말했을 때가 참”이라며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와 하루가 하차한 빈자리에는 엄태웅, 엄지온 부녀가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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