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각 부대별 다채로운 행사 마련

육군은 ‘어린이 날’을 맞아 각 급 부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5월의 푸르름 속에 즐겁고 뜻깊은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육군본부에서는 5.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동안 전남 신안군 안좌초등학교 자라분교생 14명을 초청 계룡대, 청와대, 수방사 전차부대 등을 견학하고 KTX시승과 용인 에버랜드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아동도서 500여권도 선물로 증정한다. 5. 5일 어린이날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육군 군악대와 의장대시범, 특전사 장병들의 태권도 및 고공강하 등 이벤트행사가 펼쳐지며, 당일 LG 대 두산의 경기에 앞서 참모총장 김장수(金章洙)대장은 만성 심부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 한 명과 함께 기념 시구를 할 예정이다. 이 날 참모총장은 불치병으로 고통 받고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도 전달한다. 2군 사령부, 특전사, 3군단 에서는 꿈나무들의 안보의식 고취 및 대군 신뢰증진을 위해 부대를 개방하고 역사관 및 장비견학, 군악/의장대 퍼레이드, 특공무술 시범등을 선보이며, 20사단과 51사단에서는 지역 체육공원에서 전차 및 장갑차, 각 종 전투장비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도 8군단,66사단,76사단에서는 자매학교 및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관 체험, 특공무술 및 군견시범, 기초유격 등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하는 등 육군은 이번 어린이 날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친근한 육군 상’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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