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연구 "미국 총격 사고 6일에 한번 꼴 발생"

▲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어주에서 6명을 사살한 용의자 브래들리 윌리엄 스톤(35). ⓒ 뉴시스/AP

미국 경찰과 중무장한 경찰기동대가 펜실배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벌어진 세 건의 총격 사건에서 6명을 죽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15일(현지시각) 발생한 이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브래들리 윌리엄 스톤(35)을 지목하고 있으며 현재 무장중이며 경계를 요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거주자들은 집 안에 있을 것을 당부했고 학교에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지난주에 미국 오레곤주 포트랜드에 있는 로즈매리 앤더슨 고등학교 근처에서 일어나 3명이 총상을 입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런 식의 공공연한 총격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의 교수들은 지난 10월에 이와 같은 총격 사건이 미국에서 지난 3년 동안 평균 64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뉴스닷컴’이 16일 전했다.

지난 2012년 12월 14일 코네티컷주 뉴타운에 있는 후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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