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잔류한 양현종, 결코 해외진출을 위한 과정만은 아닐 것

▲ 양현종/ 사진: ⓒKIA 타이거즈

국내 잔류를 택한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해외진출을 미뤘다.

사실 양현종의 잔류 소식에 일각에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미 해외진출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2년 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잔류를 단순히 해외진출을 위한 과정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양현종은 이런 주위의 시각을 인식햇는지 지난 8일 카스포인트 시상식에서 투수상을 받고 “내년에는 개인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며 “뒤에 내 이름이 아닌 앞에 팀 로고를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16승을 거둔 양현종의 연봉은 1억 2000만원이었다. 여기에 잔류 프리미엄까지 얹혀 2015시즌 연봉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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