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장, 꽃, 음료 등 영국으로부터 공수해 스페인에서 파티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대저택'에서 호화로운 32번째 생일 파티를 벌였다. 영국 연예사이트 '피메일퍼스트'에 의하면 19일 베컴은 아내를 위한 파티준비로 주방장, 꽃, 음료 등을 직접 영국으로부터 공수해왔다고 한다. 빅토리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남편을 위해 런던북부 허트포드셔에 있는 자택 대신 스페인에 있는 호화 저택을 파티장으로 정했다. 파티장으로 선택된 베컴 부부의 스페인 저택은 4백만파운드(한화 약 80억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게스트들을 위해 저택 진입로를 대나무로 만든 횃불로 장식했고 1인당 200파운드(한화 약 40만원)에 상당하는 요리를 대접했다. 파티를 위해 런던의 일류 레스토랑 '노부'의 주방장들이 총출동했다. 11가지 코스로 구성된 프랑스식 요리가 주를 이루었으며 구운 농어와 연어 샐러드, 셔벗과 열대 과일 등이 제공돼 럭셔리한 파티 분위기를 제대로 냈다고 전해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