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쿠바 출신 거포 야스매니 토마스(24)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외신들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토마스가 애리조나와 6년간 총 6850만 달러(약 75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애리조나와 토마스의 계약은 신체검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MLB.com은 이번 계약에 토마스가 4년 동안 구단이 정한 성적을 올릴 경우 FA로 풀릴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마스는 애리조나에서 우익수로 뛸 수 있다. 만약 애리조나가 마크 트럼보를 우익수로 기용한다면 토마스가 좌익수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