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패배했지만 훌륭한 활약

▲ 기성용/ 사진: ⓒ뉴시스

팀은 패배했지만 기성용(25, 스완지시티)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하면서 중원에서 팀에 활약을 불어넣었지만 아쉽게도 스완지시티는 1-2로 패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몇 차례 훌륭한 기회 만들었다(Created some terrific chances)”면서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가 야야 투레(31, 맨시티)의 8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낮지 않은 점수다.

또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기성용이 총 69차례의 패스로 스완지시티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했으며, 패스 성공룔이 94.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바페팀비 고미스(2회 시도, 100%)와 톰 캐롤(39회 시도, 97.4%)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키 패스도 윌프레스 보니(2회)에 이어 두 번째인 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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