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농생명·문화콘텐츠 부문 10개팀에게 1천만원 수여

▲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창조아이디어로 내 꿈을 펼쳐라’ 창업공모전에서 탄소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한 전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황큰별 씨를 치하하며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이 전라북도와 함께 진행한 ‘창조아이디어로 내 꿈을 펼쳐라’ 창업공모전에 10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은 탄소 분야 4개 팀, 농생명 분야 3개 팀, 문화컨텐츠 분야 3개 팀 등 총 10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창업 장려금 1,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탄소섬유 응용분야에서 탄소섬유를 소재로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블루투스 기술을 접목해 분실 및 도난 가능성을 줄인 우산제작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생명 분야 대상으로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빙수 시럽 제조 기술이 선정됐으며, 문화컨텐츠 분야 대상으로는 한국게임과학고 학생이 출품한 전래동화 를 이용한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뽑혔다.

탄소섬유 우산을 출품해 대상을 받은 전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황큰별(24세) 씨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꿈을 창업으로 연결시킬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효성의 탄소섬유 공장이 전주에 들어서면서 전라북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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