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컴퓨터범죄팀 내려받기 첩보 입수 전격 체포

영국 랭커스터 카운티의 두 고등학교 등에서 수영을 가르치는 선생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컴퓨터에 저장했던 아동 포르노가 발각돼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패트릭(Patrick E. Fatta, 42) 코치는 두 건의 아동 포르노물과 통신시설을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랭카스터 카운티의 컴퓨터범죄팀은 용의자가 아동포르노물을 내려받기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날 새벽 웨스트 헴프필드 타운십에 있는 그의 집을 전격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압수한 컴퓨터 안에는 아동포르노물과 관련한 이미지 다수와 비디오가 들어 있었다는 현지 경찰의 발표를 ‘폭스43’이 19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패트릭 선생은 웨스트 체스터 대학교의 청소년 교실과 헴프필드 고등학교‧맨하임 타운십 고등학교에서 수영과 다이빙을 가르쳤다.

경찰은 현재 이들 고등학교와 대학교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와 동영상들이 용의자가 가르친 학생들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묘사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다.

패트릭은 체포돼 전자 감시를 받으며 예심을 기다리며 가택 연금 상태다. 그는 12월 3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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