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 촉진과 지역민 돕기 위해”

▲ 20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임직원과 부녀회원들이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3천 포기와 쌀 2만 7천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부녀회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한겨울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충남도청에서는 ‘나눔의 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억원 상당의 쌀 2만 7천포대를 충남도에 전달했다. 나눔의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충남지역 어려운 가정에 나누어 줬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소외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2003년부터 매년 대산공장 인근 지역의 쌀을 수매해 기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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